(주)유앤아이엔젤스
전 세계 식품을 주무르는 '미다스의 손'
Global Trading & Sourcing (주)유앤아이엔젤스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우리 업체에서 판매하고 싶은 제품이 있는가. 그렇다면 (주)유앤아이엔젤스의 문을 두드려라. 어디서 어떻게 팔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원하는 스펙의 제품이 있다면 이곳에 문의해보자. (주)유앤아이엔젤스에서는 우리 업체에서 제조하고 있는 제품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팔릴 수 있는 시장은 어디인지를 찾아준다. 또한 전 세계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있든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고 팔 수 있는 국내 뿐 아닌 글로벌 마켓을 제공하는 수입·판매 전문 무역회사다.
■ 글 송우영 기자 africasun@paran.com ■ 사진 박문영 팀장
해외 대형 식품 브랜드 독점 수입 체결
(주)유앤아이엔젤스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합법적인 것이면 무엇이든 모두'다. 식품과 비식품을 따지지 않지만 지금은 식자재를 포함한 원재료부터 완제품들까지 약 80%가 식품 관련 제품들이다. 칠레 식품회사인 Watt's와 네덜란드 Aviko, 미국 Aranda's와 Seneca, Neil Jones Food 등을 독점으로 계약해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도매업체로 유통하고 있다. Watt's사는 주스, 잼, 식용오일 등의 과일가공품과 치즈, 버터 등 데일리 제품을 생산하는 남아메리카 최대 식품회사며 Aviko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식품 규정을 가진 유럽시장에서 맥도날드, KFC, 까르푸, TESCO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매출 5조원 규모의 Cosun 그룹계열사로 유럽시장에서 1위, 전세계 4위의 종합냉동식품 제조회사다.
강상석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에서 10년간 재직하는 동안 약 6년간 데이먼(Damon)이라는 외국계 회사에서 글로벌 소싱 매니저로 파견근무하면서 이 사업에 재미를 느꼈다. 글로벌 소싱 매니저란 세계 각지에서 물건을 찾아오는 일로 국내에는 없는 해외의 새로운 제품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에는 보통 이상의 감각이 필요하다. 단지 괜찮다, 좋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업적인 승부를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퇴사와 동시에 (주)유앤아이엔젤스를 본격적으로 시작, 작년 10월부터 3개월간 4억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무역과 소싱을 위한 사업 분야
2006년 10월에 설립, 2008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주)유앤아이엔젤스는 전 세계 30여 주요 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트레이딩과 소싱 전문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주)유앤아이엔젤스의 사업은 브랜드 상품의 병행 무역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재료의 글로벌 소싱, 해외 브랜드의 국내 론칭과 마케팅, 국내 유통사의 소싱과 무역을 대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 회사를 인수, 국내외 제품 진출을 위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까지 직접 맡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해외 제품은 물론이고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빠질 수 없는 파트가 되었다. 나라마다 트렌드와 고객 취향이 다르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해외에 나갔을 때, 또는 해외의 제품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제품의 질과는 상관없이 외면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30여 도시에 신뢰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주)유앤아이엔젤스는 강상석 대표가 데이먼에 근무하면서 쌓아왔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박람회나 짧은 기간 출장만으로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질과 가격, 사업성 등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을 찾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옥석을 가려줄 수 있는 것은 인적인프라다. 사람과 사람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조금 더 믿을 수 있는 제품과 공급업체를 찾아내는 것이 기존 수입업체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주)유앤아이엔젤스가 지닌 경쟁력이다." 아시아에 있는 도쿄와 상해 사무소와 아시아쪽 무역 허브인 싱가폴과 홍콩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남미, 아프리카, 중동에 있는 소싱 포인트 및 대형 유통사들이 이곳의 대표적인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다. 다양성 측면에서나 안정성 면에서 다른 수입업체와 규모를 달리한다.
"모든 제품은 좋은 가격, 좋은 품질이 경쟁력이다. 그런 제품들 중 차별화되어 앞서가는 제품을 발굴하는 것은 (주)유앤아이엔젤스의 임무다.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질 좋은, 독특한, 그리고 시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것, 상대가 모르는 유통경로를 뚫을 때 보람을 느낀다."
2020년 매출 1000억을 목표로
물건의 서치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지만 물건을 팔 때는 승산 있는 시장을 겨냥한다.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의 제품을 찾아주고 업체가 팔고 싶은 제품이 팔릴 수 있는 시장을 찾는 것이다. (주)유앤아이엔젤스가 가진 글로벌네트워크는 수입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다. 사는 곳도 많기 때문에 팔 수 있는 시장도 넓다. 데이먼에 근무하는 동안 대형업체와 신뢰관계를 구축해둔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대사관 초청 한국구매사절단으로 국내 6개 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올해 2월 글로벌 4위 그룹인 Aviko사, 3월에는 남미 1위 브랜드인 칠레의 Watt's의 국내 독점수입유통사로 선정되었으며 5월 기준 대외 19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주)유앤아이엔젤스는 내년인 2010년에 100억원, 2020년 1000억을 목표로 한다.
문의: (02)2276-1204 www.uniangels.com
원본 위치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articleid=13829&sc=e0d5341f0e4b299721&query=%BD%C4%C7%B0%2520%BF%C0%C0%CF%2520%B5%B5%B8%C5&clubid=1174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