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라나 (guarana)
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 정글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로서 그 크기가 10m까지 자라고 껍질은 부드럽고 털에 덮여 있으며 꽃은 무척 크고 향기가 아주 좋다. 나무는 부드럽고 곧은 줄기, 5개의 타원형으로 된 잎사귀를 가지며 짧은 줄기의 꽃송이, 포도 크기만한 열매, 그리고 조그만 마로니에 열매 모양의 씨를 1∼2개 갖는다. 이 씨를 갈아서 만든 것이 100% 순수 자연식품인 과라나 분말이다.
과라나는 무환자나뭇과의 덩굴 식물로서 잎은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이다. 7~8월에 노란 꽃이 원뿔 모양으로 여러 개 피고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 무환자나뭇과(無患子)는 쌍떡잎식물 갈래꽃류의 한 과(科)로서 대개 목본 식물이고, 종자가 가종피(假種皮)로 싸여 있다. 주로 열대 지방에 분포하는데 모감주나무, 무환자나무 따위가 있다.
기원과 역사
과라나는 1500년전 포르투갈의 뻬드로알바레스 까브랄 함대에 의해 브라질이 발견되기 전부터 브라질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 인디언들이 원시적인 삶을 살 때 질병과 갈증 해소를 위해, 혹은 상대부족들과 싸움에 직면할 때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과라나 씨를 Piracuru라는 물고기의 혀에다 갈아서 분말화한 후 물과 섞어 마시며 어려운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였다. 그 후에 세계각국의 유명한 식품학자들에 의해 임상 실험을 통하여 그 효능이 입증되어, 오늘날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로부터 허가 받은 사람만이 재배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엄격한 규제와 관리가 되고 있다. 가끔 '브라질산 콜라'라고도 알려지고 있는 과라나는 에너지와 자극을 위해 마시는 유명한 음료로 한국의 인삼과 같이 그 효능과 유용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약리작용 및 유효성질
과라나 열매는 카페인 함량이 커피에 비해 3배 가량 많고 타닌에 의해 떫은 맛이 난다. 또한 사포닌, 전분, 검, 휘발성 오일, 쓴맛이 나는 녹색의 비휘발성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다. 과라나의 유효 활성 성분 중 하나인 과라닌(Guaranine)은 카페인과 같은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씨앗에는 약 3~5% 정도로 고함량이 함유돼 있다. 이외에도 테오필린(theophylline)이 약 0.25%,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 0.02~0.06% 가량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은 CNS 자극제(주로 지각 능력에 관여)로서 예전부터 많이 사용되었으며, 테오브로민은 근육 이완제이나 주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테오필린 역시 중요한 근육 이완제로 천식에도 애용된 물질이다.
- 몸의 피곤을 풀어주며 정력에 좋다.
- 과라니나(Guaranina) 성분이 심장과 혈액순환, 뇌활동을 촉진시켜 준다.
- 크산틴류(Xanthines) 성분이 뇌세포의 기능을 활발히 해주고 장과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 커피의 약 3배(4.3%)에 달하는 카페인 함유
- 브라질 : 강장, 최음효과 / 남미 : 강장, 흥분성 음료로 사용
-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 머리를 맑게 해준다.
- 배뇨촉진, 이뇨제, 해열제, 비만예방, 노화방지, 전염병 예방
- 변비, 설사에 좋다.
- 소화불량과 위에 가스가 차는 증상에 도움이 된다.
- 매일 먹게 되면 몸 안의 노폐물이 제거된다.
과라나 성분
Chemical |
Plant part |
Parts per million |
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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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 14,200 | |
seed |
9,100 - 76,000 | |
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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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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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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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 30,000 | |
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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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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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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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 98,600 | |
seed |
< 70,000 | |
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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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50,000 - 60,000 | |
seed |
50,000 - 120,000 | |
seed |
200 - 400 | |
seed |
0 - 2500 | |
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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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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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 연구
프랑스 과학자 파올리 코인트는 과라나가 브라질에서 의학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무라고 발표하였는데, 그 이유는 과라나가 여러 가지 건강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학자 Eduarado Gomes는 과라나가 간에서 생산되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을 촉진시키는 능력이 있어 이것이 콜레스테롤로부터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며, 노쇠현상을 앞당기는 생화학적 단백질인 MRO의 생성을 막는 작용을 하며, 초조감과 건망증의 해소, 그리고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과라나 추출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각 능력 항상에 관한 각종 연구 논문들이 있다. 그 중에서 지난 2004년 노섬브리아대학 Human Cognitive Neuroscience Unit, Division of Psychology 팀이 Pharmacol Biochem Behav에 보고한 논문에서, 75mg의 과라나 추출물(12% caffeine)과 200mg의 파낙스 인삼(G115), 그리고 이 복합물들(75 mg/200 mg)을 28인에게 임상 시험한 결과 지각 능력이 놀랍게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독성, 주의사항 및 부작용
과라나는 오랫동안 복용해도 몸에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두뇌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브라질 상파울로 아돌프루쓰 연구소는 과라나가 인체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인정하였으며 브라질 정부도 이를 허가한 물질이다. 그러나 사용량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1) 카페인을 함유한 물질이므로 과다 복용하지 말 것.
(2) 임신 중에는 피할 것.
(3) 배뇨곤란이 있을 경우 양을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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